이날 현장점검에는 인천시 건설교통위원회 유승분(동춘1·2,옥련1동) 시의원, 조현영(송도1·3동) 시의원과 편용대(연수구의장,송도2·4·5동), 박민협(송도2·4·5동), 이형은(송도1·3동) 구의원 등 지역 시·구의원들과 8공구 인근 3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입주민, 인천시청 버스정책과 관계자, 3개 노선 버스회사 담당자가 함께했다.
현장 실사는 8공구 e편한세상 정문 버스정류소(ID:38624)와 맞은 편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 버스정류소(ID:38642) 분리 설치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작년 9월 연수구청에서 인근 3개 아파트(마리나베이, e편한세상, 오션파크베르디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 전체 정류소 이전을 찬성하는 주민이 76.5%에 달하며 이뤄졌다.
현장 실사에서 버스 정류장 이전 시 다음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좌회전을 하는 버스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있어, 버스정류장을 길게 설치해 그러한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분산되어 있는 버스정류장들을 한 곳으로 몰고 거점형 정류장으로 만들어 이용객들의 승차량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른 버스 증차를 통한 출퇴근 차량의 혼잡도를 감소할 수 있다는 해결 방안 등의 활발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민 예비후보는 "해당 정류장들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승차도 정말 많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버스를 이용하시는 8공구 주민들의 종점과 기점이기에 스마트쉘터를 설치해서 이용객들의 대기 시 눈이나 비 등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라며 "현장실사 결과와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8공구 버스정류장 체계를 개편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 예비후보는 "8공구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확충을 위해 현재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의 단계적 개통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우선 개통하여 최대한 주민들의 출퇴근길을 편리하게 하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 구간의 적기 개통과 주민 친화적인 버스노선 개편, M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 확장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연수구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하게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