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을 위한 교육시설로 3만1603㎡ 부지에 교육동, 숙소동(30세대), 단독주택(5세대), 영농 실습포장, 버섯 재배사, 농기계 실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해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00세대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8기 교육생은 3월 12일 농기계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총 34회에 걸쳐 주요 작물 재배 교육을 받는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가 양봉 사양 관리, 버섯재배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구례의 역사와 문화 알기, 선도 농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김순호 군수는 "교육생들의 꿈과 열정이 구례에서 뿌리내리고 꽃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돕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 상담과 교육, 주택 수리비, 농업시설 지원, 도시민 유치 등 귀농·귀촌 관련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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