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동안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여객 중 5532명은 도서민, 7237명은 여행객으로 집계됐다.
항로별 여객실적은 ▲인천-백령 항로가 3990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덕적 항로 3726명 ▲인천-이작 항로 3267명 ▲인천-연평 항로 1567명 ▲인천-풍도·육도 항로 2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동안에는 여객선 운항에 적합한 기상 상황이 지속돼 지난해 대비 모든 항로의 여객 수송실적이 증가했으며, 양호한 기상 상황의 영향으로 귀성객(2293명↑, 70.8%)과 여행객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3242명↑, 81.2%↑)해 여객 수송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오는 봄에는 연안 섬 여행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안여객터미널 활성화 및 연안 여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시설·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이전 주차장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명칭, 안내체계를 개편하고 주차장 내·외부에 노면 도색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725대 증가한 2210대의 차량이 이번 특별 수송기간 동안 주차장을 이용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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