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는 고립, 익수 등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구역 8개소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했다. 사진은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고립, 익수 등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구역 8개소(소분점도, 민어도, 닭섬, 파도리해수욕장, 마도, 몽산포항, 삼봉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주민을 위촉해 연안 순찰,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3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태안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하여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태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자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연안 위험구역 8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평일 13일과 주말 4일 월 17일간 근무를 하게 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열의가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