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남동구는 최근 ㈜픽스산업(대표이사 김동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경로당 회장들과 사업 운영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앞서 구는 지난 1~2월 구립 경로당 45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실태를 확인하고, 경로당 운영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그 결과 이용 어르신 대부분은 TV 시청, 화투, 식사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무료하다는 의견과 간단한 소일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구는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함께 어르신에 적합한 부업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어르신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과 배움이 있는 생활형 경로당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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