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한기순 센터장과 곽미혜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에 이어 시설 견학 및 간담회가 함께 열렸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를 '과학문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협력과 사업 추진, 상호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첫 걸음으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창의한마당' 과학 축제를 4월 13일 토요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열고, 과학자 강연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등을 운영한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은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의 허브이자 시민에게 친근한 공간으로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지역 과학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것을 환영한다. 주안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과학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광역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연간 17만 여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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