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는 기존 개최해오던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도장산업전', '지속가능소재산업전', '안전보건산업전'과 함께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배터리·반도체 소재산업전'을 신규 추가하여 제조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소부장 특화 박람회가 될 예정이며, 약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2024 초격차 컨퍼런스」도 최초로 동시 개최되어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 미쓰이화학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터리·반도체·전장 분야의 시장 동향 및 전망, 관련 정책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웨덴, 중국 등 7개국 15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구매·개발상담회 규모를 확대하여 중소기업-대기업 간의 상생·협력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본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및 인천 소부장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전문성 제고 등을 적극 지원하여 첨단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하고, 배터리, 반도체, 전장 등 미래 첨단산업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