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재단은 향후 5년간 센터의 관리와 사업 운영을 수탁기관인 (수)바이넥스(이하 수탁자)에 위임한다.
운영재단과 수탁자는 센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분석 서비스 제공 및 장비 활용 지원 등 센터 사업 운영뿐 아니라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한 향후 센터 활성화에 함께한다.
박병근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공공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바이오 기업들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재단도 센터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는 "센터 운영을 위임받아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센터가 송도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GC바이오분석지원센터'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질량분석기 등 총 11개의 고급 분석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 바이오 기업들에게 단백질의약품의 인허가에 필요한 특성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단백질 의약품 개발 과정의 세포주 개발, 배양공정 개발, 정제공정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특성분석 지원과 인허가 컨설팅 서비스, 온·오프라인 실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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