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윤창현 "존경받는 어르신" 1호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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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열전] 윤창현 "존경받는 어르신" 1호공약 발표

주7회 점심제공 경로당 회장·총무활동비 2배인상
"건국·부국 이끈 어르신 섬김 부족함 없도록 전력"

  • 승인 2024-03-04 14:3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큰절하는_윤창현 (1)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이 대전 동구의 한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원실
4·10 총선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윤창현 의원(비례)은 4일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주7일 경로당에서 매일 점심을 제공하고 경로당 회장과 총무 활동비를 현행보다 2배 인상해 활기찬 경로당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윤 의원의 이번 공약은 지난달 국민의힘 2024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국민택배함 6·7호 공약으로 발표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과 발을 맞춘 것이다.

국민택배함에선 경로당에 지원하는 여름 에어컨 전기료, 겨울 난방비와 쌀 구매 예산을 각 경로당 사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였으며 주7일 점심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를 어르신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정책,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 도입 등이 담겼다.

윤 의원이 새롭게 제안한 경로당 회장 총무 활동비 2배 확대 지원(10만원→20만원) 약속은 동구 관내 167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이들의 지원이 열악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다.

현재 대전시는 급식도우미 사업을 하면서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월 40만 원씩 연 480만 원을 수고비로 지급하는 데 지원금 규모가 한 명의 급식도우미를 매일 모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어르신들이 회비를 거두거나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점심을 드시는 등 아쉬움이 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윤 의원은 "건국과 부국의 시대를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섬기는 것은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경로당 회장님들의 매월 활동비를 2배 확대 지원해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매일 맛있는 점심을 모실 수 있도록 대전시·동구청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동구 경로당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가고 싶은 활기찬 경로당 환경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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