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문화 배달'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래선도형' 부문은 지자체가 지역별 문화지구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이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최대 3억 원 이내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중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포함,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간 속의 시간을 담은 문화놀이터 '개항장 문화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개항장 문화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 유산과 가치를 발굴하고, 근대 역사문화지구로서의 개항장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이다.
사업은 ▲공간 특화사업 ▲개념 확장사업 ▲가치 공유사업 총 3가지의 개념적 접근으로 나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사장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상승효과를 일으켜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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