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제 무대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은 국내외 수상 도시와 참가자들. |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는 29일 오전(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시 자인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3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아시아 축제도시 대상 영예는 ▲세계 유산 도시와 축제 : 경주시와 태국 루앙프라방, 라오스 ▲축제도시 : 광주시 동구, 파타야시로 돌아갔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천안 흥타령 춤 축제(댄싱) △중국 타오시촨춘추아트페어와 금산 인삼 축제(특산물) △태국 테마타티니, 필리핀 디나그양, 싱가포르 페라나칸(태평양 전통 민속 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파타야 국제 불꽃 축제(야간형) △보령 머드 축제, 중국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일탈형) △베트남 달랏꽃축제, 치앙마이 블룸스, 무주 반딧불 축제(꽃&에코 투어리즘) △어웨이크닝 방콕, 익산 문화재 야행(문화재 야행과 야시장) △필리핀 팡코르섬 축제, 태국 사뭇쁘라칸 축제(지역 역사 및 전통예술 축제)에 수상 소식을 전했다.
파타야시 자인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중국 칭다오 맥주 축제가 소개되고 있다. |
베스트 상품(홍보) 프로그램으론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베스트 이벤트 프로그램에는 아산 이순신 축제와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베스트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론 강릉 문화재 야행, 홍성마을축제아카데미, 중국 황링사이추 문화축제,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베스트 퍼레이드 부문에선 태국 팍남 포설 축제, 싱가포르 칭게 퍼레이드,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 베스트 아동 프로그래밍에는 방콕 어린이극장 축제, 군산 문화재 야행,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론 부여 문화재 야행,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 수상팀은 배재대, 김제 지평선, 베스트 환경친화 축제로는 영동 난계 국악축제, 방콕 디지털러이끄라통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세계축제협회는 태국에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이번 대회를 토대로, '아시아 축제' 위상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강환 아시아지부 회장은 "태국에서 열린 첫 대회에 많은 국가와 도시 관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며 "아시아권 축제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돼 세계적인 축제들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이희택 기자 press2006@
베스트 교육 프로그램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 정강환 교수와 원우들이 입상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용열 축제관광국장이 보령 머드축제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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