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에 거주 중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iH에서 신축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iH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366호를 매입했으며, 올해 500호의 주택을 신규로 매입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는 인천시 남동구, 미추홀구, 서구, 부평구에 위치한 신축 다세대, 연립주택 1724세대에 입주할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일반형 994호, 청년형 210호, 신혼부부 유형 520호를 모집한다.
일반형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 대상이며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청년형은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이 대상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단, 3순위의 경우 임대료가 10% 할증된다. 신혼부부형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 대상이며 시중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임대기간은 신혼Ⅰ이 최장 20년, 신혼Ⅱ가 최장 6년(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0년)이다.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신청자격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일반형은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년형과 신혼부부 유형은 iH 신관 1층 고객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iH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형은 5월 말 이후, 청년형과 신혼부부 유형은 6월말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iH의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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