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은 잦은 눈비와 해빙기로 인해 생기며, 일명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린다. 포트홀은 많은 차량파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서구는 겨울철에 얼고 녹기를 반복해 발생한 포트홀 등을 긴급히 보수·정비하기 위해 조사 및 복구반을 편성,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도로보수인력을 총동원하여 ▲경명대로 ▲중봉대로 ▲가정로 ▲신석로 ▲도요지로 등의 도로의 포트홀을 조사했다.
현재 서구 관내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지방도, 광역시도, 구도를 포함하여 695㎞이다.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이미 250여 건의 포트홀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전수조사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긴급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소중한 구민의 안전확보와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구에서 가용할 수 있는 도로유지보수 예산을 투입 정비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구'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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