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해 설의 가장 큰 화두는 '금(金) 값'이 된 과일값, 밥상 물가였고 과일값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설날 대목에 특히 물가가 많이 오른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며 "윤 정부가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방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은 내놓지도 못한 채 냉동과일 수입을 늘리겠다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독점 유통구조의 다변화, 직거래 등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구조 전면 혁신 ▲기후위기 대응 법안 제·개정 등을 공약했다.
공약발표 공동제안자인 백혜숙 지속가능국민밥상포럼대표는 "국민들의 가장 큰요구는 물가안정이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할 일도 물가안정"이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이 의제를 해결하겠다"며 공동공약 발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공약발표 공동제안자인 김혜민 광명을 예비후보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당에서 문제해결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태준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유권자들과 마주하며 가장 많이 듣는 목소리는 물가안정"이라며 "현 정부는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공동공약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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