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꿈마루 설명회·현장 체험학습 차량 지원' 본격화

꿈마루(교실), 20일 으뜸초로 시작해 모두 6개교 차례로 설명회
차량 지원, 4~11월 260여 대 규모...체험 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기대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세종꿈마루(교실) 추진 학교 대상의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2024년 학급 단위 현장 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설명회는 20일 으뜸초로 시작해 나래초와 두루초, 온빛초, 늘봄초, 보람초 등 모두 6개 학교 교직원의 어려움 해소와 사업 이해도 향상을 위한 자리로 마련한다. ▲세종꿈마루 공간혁신 사업 안내 ▲2023년 사업담당자의 사용자 참여 설계 사례(종촌초) 발표 ▲우수사례 안내 등이 핵심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세종꿈마루 공간혁신 사업의 비전은 모두의 참여와 모두에게 쓰임으로 특별한 세종꿈마루"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만드는 세종꿈마루 공간혁신 사업에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량 지원사업은 교육청이 계약부터 배차 및 대금 지급까지 일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급 단위의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직원 업무 경감 취지를 담고 있고, 4월부터 11월까지 총 260여 대 규모로 지원한다. 지역 내 체험처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희망 학교는 공유 설비 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유치원 29교, 초·중등 50교 등에 걸쳐 총 293대를 지원한 바 있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개선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