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임산부 사전등록제’

저출산 극복위한 고객맞춤형 제도

인천시 서구 지역 임산부들이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주차사업부는 지역소멸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수행과제에 동참하는 고객맞춤형 '임산부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사전등록제란 기존 입·출차시 마다 할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번거롭게 임산부임을 증빙했던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임산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임신기간 동안 임산부가 이용하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임산부 고객 주차요금 감면지원은 5334건으로 올해부터는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임산부 지원 제도를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임산부 사전등록제는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주차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시설공단은 현재 15곳의 노외 주차장, 서구청 부설 주차장 2곳 등 모두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