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 을구 경선...'이준배 vs 이기순' 맞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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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세종시 을구 경선...'이준배 vs 이기순' 맞대결 확정

국힘 공천관리위, 18일 전국 47개 선거구 '후보 선출 방식' 공표...17일까지 면접 마무리
조관식, 송광영, 안봉근, 송아영, 오승균 예비후보는 컷오프
민주당 후보, 곧 발표...개혁신당과 무소속, 한국국민당 후보 변수

  • 승인 2024-02-18 14:2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준 이기
국힘 세종시 을구 경선 주자로 확정된 이준배(좌), 이기순(우) 예비후보. 선관위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 을구 후보군이 이준배(55) 전 경제부시장과 이기순(61) 전 여성가족부 차관 간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국힘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한 심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7일까지 전 지역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옥석을 가렸다.

단수는 12개 선거구, 경선은 22개 선거구, 우선 추천지역은 3개 선거구로 정한 가운데 세종시는 을구에서만 경선을 확정지었다.

을구에선 이준배 전 경제부시장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인재영입 1호) 간 2파전을 형성했다.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과 송광영(68)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평가위원, 안봉근(67)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송아영(60) 전 시당위원장, 오승균(64) (주)미래융합연구원 원장은 경선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국힘이 양자 대결을 펼치는 사이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본선에 내놓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돌아오는 주중 '서금택 vs 강준현 예비후보' 구도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들어 민주당을 나와 각각 개혁신당과 무소속 출마에 나선 이태환(38) 전 시의회의장과 신용우(38) 전 비서(안희정 충남지사)가 본선 경쟁의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국민당에선 박종채(76)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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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이 18일 발표한 경선 선거구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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