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 을구 경선 주자로 확정된 이준배(좌), 이기순(우) 예비후보. 선관위 제공. |
국힘은 18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한 심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7일까지 전 지역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옥석을 가렸다.
단수는 12개 선거구, 경선은 22개 선거구, 우선 추천지역은 3개 선거구로 정한 가운데 세종시는 을구에서만 경선을 확정지었다.
을구에선 이준배 전 경제부시장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인재영입 1호) 간 2파전을 형성했다.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과 송광영(68)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평가위원, 안봉근(67)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송아영(60) 전 시당위원장, 오승균(64) (주)미래융합연구원 원장은 경선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국힘이 양자 대결을 펼치는 사이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본선에 내놓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돌아오는 주중 '서금택 vs 강준현 예비후보' 구도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들어 민주당을 나와 각각 개혁신당과 무소속 출마에 나선 이태환(38) 전 시의회의장과 신용우(38) 전 비서(안희정 충남지사)가 본선 경쟁의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국민당에선 박종채(76)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국힘이 18일 발표한 경선 선거구 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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