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 4월 21일 개최

시체육회 주최, 시육상연맹 주관 5년 만에 화려한 부활
시민운동장~연서면 일원 순환 '5km 미니, 10km 건강' 코스
3월 25일까지 대회 누리집 통해 신청

코로나19 시기 5년간 멈춰선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4월 21일 화려하게 부활한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날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복사꽃 경관을 자랑하는 연서면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제19회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육상연맹은 세종시민 및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을 대상으로 건강코스 10km, 미니코스 5km(학생부 포함) 종목으로 나눠 대회를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5일까지 대회 누리집(http://www.sjrun.com)을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5km 미니코스 1만 원, 10km 건강코스는 2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TV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빵과 음료수 등 간식 외에 잔치국수도 무료로 제공한다.

세종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팀인 코오롱 마라톤 지영준 감독의 팬 사인회와 세종체력인증센터 운영은 부대 이벤트로 마련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맥키스컴퍼니(O2린), 푸드트럭 등 각종 기관과 업체가 제공하는 행사들도 흥을 한껏 끌어올린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세종시민이 복사꽃길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달리면서 온갖 시름을 잊고 최고의 멋진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