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한국농어촌공사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하는 협약을 했다.
귀농·귀촌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은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을 높이고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탄부면 임한리 일원 연면적 2만2649㎡에 스마트온실 4개동과 경작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군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20세대) △탄부면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23세대)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30세대) 등과 연계해 귀농·귀촌 활성화 및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보은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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