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이하'협의회')에서 준비한 이번'명절나눔 꾸러미'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떡국떡(2kg), 밀가루, 식용유, 참치캔 등 필수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CJ물류센터(이원)에서 물품 배송 중 주소 분실 등으로 인한 무연고 물품을 무상으로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행사를 펼쳐왔으며, 그 수익금으로 이번 '명절나눔 꾸러미'를 비롯해 연탄나눔봉사, 난방유, 쌀, 전기장판, 이불 세트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이웃에 전달해 왔다.
강형근 회장은 "나눔이 곧 상생이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많은 도움 주는 CJ물류센터에 감사드리며, 적십자봉사회는 본분을 잊지 않고 항상, 언제나, 늘,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13개 봉사단체 320여 명의 봉사원이 매년 김장 봉사,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화재·호우피해 가구 집수리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