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는 전국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을 유휴시간에 국민에게 개방하고, 공유누리 포털과 앱을 통해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 중인 서비스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4개로 분류(광역시도·시·군·구)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의 공유누리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혁신 우수사례 4개 분야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 그룹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옥천군은 공공자원 일제정비 및 추가 발굴 등을 진행하며 2022년 대비 56% 늘어난 109개의 체육시설, 회의실, 무료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의 공공자원을 관리·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공자원을 개선·확대했다. 특히 옥천군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공공자원을 개방·공유해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유가능한 여러 공공시설과 물품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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