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부담은 낮추고,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에겐 소비촉진 등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의 경우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의 경우 3,0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 수준 저렴하다.
세부 할인행사 일정은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의 경우 31일부터 실시되며, 단일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참여(549개소)한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2월 2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일부 온라인몰의 경우 1월 29일 온라인 한우장터(한우자조금 운영)를 시작으로 1월 31일부터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함께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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