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이 투입돼 옥천읍 교동리에 올 상반기에 개원하는 옥천군 치매전담요양원 모습. |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65㎡ 규모로 치매전담요양원 및 병설 주야간보호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상반기 개원을 준비 중이다.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은 6개 유니트로 구성된다. 각 유니트는 1~4인실로 총 24개실에 70명의 치매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로 내외부 단장에 들어갔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차량과 각종 비품을 구입하고, 주변을 산책하며 쉴 수 있도록 벤치도 설치한다.
군립치매전담요양원은 양질의 치매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와 2028년까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개원 전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리인, 위생원, 요양보호사 등 전문 직원을 채용해 개원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립치매전담요양원은 의사 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 내역이 있는 장기요양등급 2등급부터 4등급까지의 수급자 및 장기요양 5등급 수급자가 입소 대상이다.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043-731-8331)으로 사전 신청하면 개원과 동시에 입소 가능하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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