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난해 주요 관광지 ‘방문객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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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난해 주요 관광지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수생식물학습원 20만명, 부소담악 19만명, 육영수 생가 15만명, 장령산휴양림 15만명 순

  • 승인 2024-01-24 10:19
  • 수정 2024-01-24 15:33
  • 신문게재 2024-01-25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옥천군은 지난해 군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옥천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된 14개소의 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옥천군 주요 관광지에 총 111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2021년 48만명, 2022년 93만명이 옥천군을 방문한 것에 비해 확연히 증가한 수치다.

2023년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20만3922명), 부소담악(19만6662명), 육영수 생가(15만6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1687명), 장계관광지(9만3897명) 순이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관광지는 천상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이다. 겨울철 휴관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만4909명에서 2023년 20만392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해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옥천군을 방문하신 100만 명의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옥천군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무인계측기, 입장권 발권 수 등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매달 통계자료로 관리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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