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년 만에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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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4년 만에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재개

8박10일 중학생 10명 미국 LA방문. 전액 보은군민장학회에서 지원

  • 승인 2024-01-23 10:12
  • 수정 2024-01-23 15:51
  • 신문게재 2024-01-24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 미국선진문화체험 간담회
보은군은 4년 만에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재개한다. 사진은 최재형 보은군수가 미국 선진문화체험 학생들과 간담회하는 모습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이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시장 대표단 방문, 축제기간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미국 선진문화체험 대상자는 군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 참여하며, 23일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되고 연수 경비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주요 일정은 자매도시인 미국 LA 글렌데일시(시장 댄 브로트만) 지역에 머물며 △로즈먼트 중학교 수업 참여 △홈스테이 프로그램 △미국 명문 UCLA 대학교 탐방 △그랜드캐니언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미국 문화 체험을 탐방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자매도시 학생 간 교류 사업을 재개해 미국 선진교육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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