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배 수출은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이 주관해 마로면 기대리에 위치한 공동선별장에서 10일간 선과 작업을 마친 보은 황토배 80t을 지난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전문단지로 지정됐으며,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t 이상을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고 2019년에는 베트남까지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영농조합법인의 대다수 농가가 GAP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공동선별장이 GAP 관리시설로 인증을 받았다.
배갑식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보은 황토배가 대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