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재형 보은군수 공약사업으로 가축분뇨처리의 축산농가의 고충 해결과 대기환경보전법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장안면 오창2리, 탄부면 평각1리, 탄부면 석화리 등 3개 마을에서 신청했으며,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장안면 오창2리를 최종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 지역주민들과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악취저감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확산, 음식물을 원료로 사용해 악취발생 우려, 환경부 사업에 공모하는 이유, 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른 불편 등 주민들의 우려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지난 12일에는 후보지 지역주민 49명을 비롯해 행정기관, 축협, 축산단체 관계자 등 총 60명은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농업센터 등 2개소를 선진지 견학했다.
보은군은 2월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기초로 퇴비화 200t/일 약428억원(국비 80%, 지방비 20%) 규모로 환경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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