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헌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
황 처장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사무처장으로 취임할 때 평생교육진흥원이 올 한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의 역할을 정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 출신인 황 처장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CJ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금융권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뒤 올해 초 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최선희 원장을 도와 평생교육진흥원 역점사업 총괄은 물론 살림살이를 관장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은 것이다.
그만큼 황 처장은 어느 때보다 신발 끈을 조여 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일류경제 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들의 역할도 막중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한 선순환 역할을 평생교육진흥원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역점 사업도 설명했다.
황 처장은 "이장우 시장님이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진흥원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명예 시민학위를 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 제도가 빠르게 안착 될 있도록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금융권 근무 경험을 살려 현재 대전교통공사 비상임 이사와 한국특수은행 설립 추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지역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지원 기능을 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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