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왼쪽)과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연합뉴스 |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7~29일, 12월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8%p)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152.7점을 얻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유지했다.
이 시장은 125.3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4.4점으로 8위, 김영환 충북지사는 107.2점으로 10위다.
다른 시도지사의 경우 유정복 인천시장 123.6점으로 4위, 공동 5위에는 121.8점을 얻은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차지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4.8점으로 7위로 나타났고 9위는 113.8점을 얻은 박형준 부산시장이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1~10위만 순위를 공개했고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비공개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지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2023년 12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선 전국 광역단체장 중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월보다 3.1%포인트 하락했지만 67.1%로 유일하게 60%대 긍정 평가율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3.1%포인트, 전월 54.8%)와 김관영 전북지사 57.8%(▼0.2%포인트, 전월 58.0%)가 올랐다.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 57.5%(▼4.1%포인트, 전월 61.6%), 5위 김태흠 충남지사 57.4%(▲5.3%포인트, 전월 52.1%), 6위 김두겸 울산시장 52.2%(▼0.4%포인트, 전월 52.6%), 7위 김진태 강원지사 51.6%(▲1.8%포인트, 전월 49.8%) 순이었다.
8~10위는 홍준표 대구시장 51.2%((-)0.0%포인트, 전월 51.2%), 박형준 부산시장 48.8%(▼0.7%포인트, 전월 49.5%), 박완수 경남지사 48.4%(▼2.1%포인트, 전월 50.5%)이다.
11위 이하 중하위권 순위는 비공개 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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