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동안리에 내년 완공되는 옥천제2농공단지 조감도 |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7만8446㎡ 규모로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는 개인소유 48필지(6만7912㎡)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보상금에 대해 보상(115억 원) 중으로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하고 미협의 필지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군청 관계자는 "토지 보상은 지난해 말 기준 30% 진행 중으로 지방채 100억 원이 투입되는 2월부터는 토지 보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3월부터는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도 병행된다" 고 밝혔다.
옥천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9월 농공단지계획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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