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수능 안봐도 누구나 입학 가능 정시 원서 접수

오는 15일까지 미래자동차과 등 11개 학과 원서 접수, 전교생 전액장학금 지급·국립대 무시험 편입 등 운영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교생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충북도립대학교가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4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미래자동차과 등 11개 학과에서 고교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아도,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한 것이다.

모집 예정인 학과는, 충청북도 전략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드론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영상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학과 등 11개 학과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해외봉사활동·문화체험과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연면적 1만2940㎡로 학생 식당과 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이 포함된 '라이프스타일센터(학생생활관)'를 개관해 MZ세대 취향에 맞는 삶의 질과 자아실현에 힘쓰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지난해에 준공한 충북도립대학교 라이프스타일센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