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제28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유임종 유통혁신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우리나라 유통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과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이다.
축평원은 ICT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미지분석 기법을 적용해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점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은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과 같은 가축 질병 발생으로 도축장이 폐쇄할 경우, 시장불안정성 때문에 축산물 가격이 급등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축산분야 대표 유통혁신 사업이다.
특히, 축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4가지 주요 성과가(△축산물 비상 공급 체계 구축, △상류·물류 유통혁신, △유통비용 절감, △위생 안전성 제고) 평가위원의 주목을 받았으며, 온라인·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구체적인 산업효과 창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유통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산업 전반에 걸친 유통혁신 과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