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특수블록 업체 '삼일리드텍', 사이드핏 블록 개발 '화제'

환경영향평가 생태면적률 적용 투수능력 1등급(투수계수1mm/sec이상) 목표
유재균 대표, "환경에 도움 되는 ESG를 추구하는 장수 기업으로 성장" 강조

삼일리드텍 유재균 대표이사가 '사이드 핏' 블록 제품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친환경 투수블록 생산업체인 '삼일리드텍(대표 유재균)'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2023년 지원 사업에서 '사이프 핏(side pit)'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블록 제품을 개발 및 특허출원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의 대표적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삼일리드텍이 개발 중인 사이드핏 블록은 환경영향평가 생태면적률 적용 투수 능력 1등급(투수계수1mm/sec이상)을 사업 성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유재균 대표는 "삼일리드텍은 기업의 이윤만을 위한 제품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자 지속적으로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기업의 이윤만을 좇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위한 제품을 개발 생산해 정말 환경에 도움이 되는 ESG를 추구하는 장수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리드텍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 5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세종시에 1억 상당의 보도블록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