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해든학교는 바리스타 실습과 카페에서 총 15번에 걸친 자격취득을 위한 실습과 바리스타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해든학교는 2023년 초 직업훈련교실을 구축했으며 5월엔 편의점과 자동판매기를 운영하는 마트, 빨래방, 카페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기업으로 정식 등록했다. 학생들이 실제 근로환경과 유사한 직무교육 환경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커피나 음료를 직접 만드는 게 재밌었다"는 반응이다.
실제 취직에 성공한 학생은 현재 (주)플랜아이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이 학생은 "전공과에 입학하면서 카페에 취업하고 싶었는데, 바리스타 자격을 따로 취업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전했다.
한도영 대전해든학교장은 "학교기업과 연계된 교내 직업훈련교실 구축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해당 직무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진로 설계와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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