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대구인 안 후보자는 학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인선은 '총선용 핀셋 개각' 일환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임명한 바 있는데 이번에 네 달 만에 새 인물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방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 지역구에 출마가 유력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장 후보자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은 발표하지 않았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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