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보좌관은 이날 정치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낙후된 대전 중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선 이제는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20년 경제 분야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정을 펼치겠다"며 "그동안 사무국장과 보좌관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과의 협력관계, 중앙 부처와의 공조 시스템, 정책적인 어젠다 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 전략에 대해선 "모든 개혁과 혁신은 뛰어난 중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이루어갈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가, 최고의 복지환경 조성, 끊임없는 소통으로 인한 수평적 리더십을 통해 중구청 공무원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 "마지막으로 문화와 전통이 있고 추억이 있는 대전 중구를 경제부흥과 함께 프랑스 파리같은 멋진 도시로 만들어, 대전 중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부심을 가질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강 보좌관은 1970년생으로 전북 순창 출신으로 대전 갈마중과 남대전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증권사에서 20년 가량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특별위원,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대전선대위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황 의원실 보좌관으로 합류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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