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실 제공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은 7일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대청호로 측도설치 7억 원 ▲세천체육공원 급경사지 안전시설 7억 원 ▲방범용 CCTV 신규설치 및 시설개선 3억 원 이다 .
대청호로 측도설치 사업은 대청호수로 일원(비룡삼거리~ 마산삼거리) 에 관광객 및 교통량 증가에 따라 협소한 도로 폭원 내에 사람과 차량 등이 겸용하고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
세천체육공원 급경사지 안전시설 설치 는 인접한 급경사지 암반의 낙석 위험을 방지하고 붕괴 대비 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
또 방범용 CCTV 신규설치 및 시설개선 으로 대청동·중앙동·성남동·판암 2 동·효동·자양동·가양 2 동·용운동·산내동·삼성동 지역 내 인파밀집지역 , 범죄취약지역 등에 방법용 CCTV 신규설치 및 시설개선을 진행하게 됐다 .
장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특별교부세로 확보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동구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첫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대전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국회 입성 이후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면서 지역현안 관철에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국토위 활동 중에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모아왔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이른바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수도권 판교처럼 대전 원도심에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벤처 일자리는 물론 주거기능과 상업, 여가 공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거점을 조성, 지역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시 외곽에서 추진됐던 지금까지의 지역개발과는 달리 KTX나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에 성장 동력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전의 경우 옛 충남도청과 KTX대전역 일원에 과학기술 교류 확산을 위한 플랫폼과 명품 랜드마크가 구축된다.
장 의원의 각고의 노력 끝에 대전 도심 융합특구 조성을 담은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결실을 맺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초선이면서도 다양한 당직을 맡으면서 정치력을 키워왔다. 그동안 맡아왔던 당직은 당 원내부대표와 대전 동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사회뉴딜분과 간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등이다.
그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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