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성예비군 및 예비군지휘관 등 30명은 이른 아침 영하의 날씨 속에서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갖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군내 6.25 참전용사, 국가보훈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8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김경미 소대장은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참여해 준 보은군 여성예비군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한 김장김치가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반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여성예비군소대는 평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역행사 동참, 각종 부대훈련 지원, 지역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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