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CG의 스테판 드 메이(Stefaan De Mey)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지질자원연 제공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은 29일부터 사흘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서 우주자원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자원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기연), 우주의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추구하는 미국 시큐어 월드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선 우주자원 분야 세계적 리더인 미항공우주청(NASA)의 제럴드 샌더스를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주자원 분야의 과학·기술·상용화·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국 우주전문기관의 우주자원 관련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워크숍 첫날엔 국제우주탐사협의체(ISECG) 의장인 스테판 드 메이(Stefaan De Mey)가 '글로벌 우주 탐사 개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달 표면 유인 장기 거주를 위한 우주 현지 자원 활용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둘 째 날엔 NASA의 우주현지자원활용 분야 총책임자인 제럴드 샌더스가 우주현지자원활용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우주기관별 현황과 우주자원 관련 민간 영역의 추진 내용, 정책과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엔 우주자원 분야별 전문가, 각국 우주기관 대표 등이 모여 우주 현지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방향과 도전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지질자원연은 우주현지자원활용을 위해 2023년 1월 우주지질자원 탐사·활용기술 개발 전담 조직인 우주자원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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