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다문화]요즘 중국의 여행 핫플레이스는?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군다문화]요즘 중국의 여행 핫플레이스는?

  • 승인 2023-11-30 17:01
  • 신문게재 2023-12-01 11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기사4


2023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갑자기 중국 국내의 여행성지로 떠오른 작은 도시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백두산 자락에 자리 잡은 연길이라는 변방도시이다.

연길이 현지인들도 어리둥절해할 정도로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된 것은 젊은 인플루언서들이 연변대학교 앞의 상가건물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이 유행을 타면서부터이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상가건물이 한 도시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떠오를 수 있었을까?



비밀코드는 바로 간판에 있는데,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그 많은 간판이 모두 중국어와 한국어 두 가지 언어로 제작되었다.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 불빛을 내뿜으며 대학로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이중언어의 간판들은 중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한류를 사랑하는 중국인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이 건물에 각종 오락시설과 한식당을 비롯한 유명 맛집들이 모여있다는 것이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쉽게 지칠법한데 여기서는 굳이 여기저기 찾아다니지 않아도 건물 내에서 이집 저집 맛집 탐방도 하고 오락까지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연길시에서 내놓은 아침 시장 투어, 한국상품을 취급하는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투어, 한민족의 풍습을 엿볼 수 있는 민속촌관광, 조선족 백년마을 유람, 연길 근교 온천 투어, 중. 조국경 유람, 백두산 유람 등 한민족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관광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길은 관광도시로서 주가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 박연선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