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청년회의 "충청 중심 국가 발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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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중심 국가 발전" 본격 시동

대전에서 발기인대회 각계 2023명 참여
총선 앞 지역발전 정책발표 정치권 주목

  • 승인 2023-11-05 11:43
  • 수정 2023-11-05 21:35
  • 신문게재 2023-11-06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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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 4일 대전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충청중심의 국가발전'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본격 홛동에 돌입했다.
충청권 소장파 인사를 중심으로 한 'YC(Youth Congress) 청년회의 충청'이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청년회의는 '충청 중심의 국가발전'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할 계획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YC청년회의 충청은 지난 4일 대전대 블랙박스 홀에서 지역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 단체는 시민 각성을 목표로 한 생활운동 실천 플랫폼이다. '깨어있는 충청, 행동하는 청년'을 모토로 한다. 구국의 열정을 가진 지역 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윤경숙 자유연대 공동대표가 발기인 대표를 맡아 조직을 이끈다. 전제모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집행위원장, 노용호 제18대 전국대학교학생관리자협의회장이 상무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은 발기인 대회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수호를 천명했다. 또 충청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경숙 대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척추인 충청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서고 국민이 바로 선다. 충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며 "양극화된 사회를 바로잡고 온 국민이 하나 돼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충청이 전진기지가 돼 먼저 행동하자"고 호소했다.

전제모 집행위원장은 "우리 충청이 더 윤택하고 편리하며 살기 좋은 미래를 '꿈'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꾸는 꿈, 오늘보다 더 나은 충청의 내일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용경 사무처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YC청년회의는 전국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이 아닌 '구국 열사의 고장' 충청에서 그 첫 시작을 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 대회에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상현·장동혁 의원, 박창식 전 의원,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 등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장철민 의원,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등 1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축전을 통해 힘을 보탰다.

주호영·김태호·태영호·이인선·윤창현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전상직 전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혜인 불교조계종총무원장 등이 축하화환과 축기를 보내 YC청년회의 발기인 대회를 축하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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