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 우수 청년정책제안 시상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지방시대위원회 우수 청년정책제안 시상

정책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성과보고회

  • 승인 2023-11-03 15:25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4)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일 대전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 지방시대 정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특위는 지난 4월 팀 구성(8개팀 30명)과 주제선정을 거쳐 9월 최종발표회에서 우수팀을 선정했고 지난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만들어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 그동안 연구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분야 '로컬로망팀'의 '로컬교환학생 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한달살기 지원사업'과 '자기설계학기제' 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과 지역이 자매결연을 통해 대학생이 지역에 한 학기 거주하면서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알림과 동시에 직접 생산자로 참여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제안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2개 팀으로 행정안전부 분야 '세촌놈들팀'의 '생활인구 소비 플랫폼'은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로 등록될 경우 지역으로부터 혜택을 제공받는 지역상생플랫폼이다.

각 지방 정부에서 자체 프로모션을 마련해 생활인구 유치를 유도하고, 생활인구등록증 발급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간 초연결성을 확보하자는 정책이라는 점이 인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분야 '지방에 살으리랏다팀'은 '지방소멸 위기지역을 위한 청년창업특구'로 시드머니 지원으로 행정절차를 최소화 창업 활동의 본질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창업특구 내 이종사업간의다자간 협약과 지원구조를 통해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소멸위기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견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 청년정책을 제안한 3개팀의 발표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과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우수팀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은 각 250원이 지급됐는데 특히우수상을 받은 '지방에 살으리랏다'팀 추현호 위원은 우수팀으로 선정된 후 지난 9월 27일 취약지방 청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재단법인 청년재단에 상금 전액을 사전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관련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정부에 우수팀 청년정책을 공유, 현장에서 정책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청년특위의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원들을 격려하며,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