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안은 지난 8월 1일 조 의원이 여야 의원 50명과 함께 발의한 것이다.
조성 50 주년을 맞은 대덕특구에 정부와 언론 , 시민사회 등의 관심을 촉구하면서 대덕특구 및 전국의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촉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국회 역시 연구개발특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대덕특구 지정 고시일인 11월 20일을 대덕특구 공식 출범일로 지정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
국회 과방위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53 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 대전 현장국감 등에 맞춰 해당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
조 의원은 "대덕특구 50 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인데 아직 기념식 일정도 공식화되지 않는 등 아쉬움이 크다" 며 "최근 R&D 예산 삭감 등으로 연구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 만큼 과학기술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덕특구 50 주년에 관심을 가지도록 촉구하겠다"고 촉구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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