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가을 낙엽 진 현충원 둘레길 약 4㎞ 거리를 걷는 것으로 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해 보훈둘레길과 현충광장을 거쳐 다시 보훈공연장으로 돌아온다.
걷는 동안 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에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가족, 학생, 시민들이 자유롭게 걸으며 교류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반환점 등 코스 내 2~3개 지점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걷기 코스를 완주한 대상자 중에서 추첨해 스마트TV와 스마트 시계, 로봇청소기 등의 선물을 추첨하고,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한다. 사전에 참여신청 없이 현장에서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현충원을 찾은 분들이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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