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연합뉴스 |
4일 오후 2시 기준 한국 대표팀 대전선수단의 메달 기록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다. 금메달은 펜싱에서 나왔다.
'꽃미남 펜서' 오상욱(대전시청)은 사브르 종목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9월 2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번째가 하태규 선수. 연합뉴스 |
수영에서 김지훈(대전시체육회)은 남자 혼계영 400m와 남자 계영 4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남자 계영 400m의 경우 3분12초96을 기록해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팍타크로 김세영(대전시청)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세영은 여자 레구(3인) 단체전 결승에서 종주국 태국을 만나 선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했다.
9월 2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딴 황선우, 김지훈, 이호준, 지유찬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동메달은 이준욱·김현수(목원대)가 세팍타크로 레구 단체전,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은 스쿼시 단체전, 백다연·정보영(NH농협은행)이 테니스 여자복식, 김현석(코레일)은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에서 각각 획득했다.
대전시체육회는 5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출정식에 앞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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