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민생안정대책TF 주최로 9월 21일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열린 '고물가시대 장기화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어떻게 볼 것인가' 민생현안 토론회 주제 발표자인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금홍섭 전 원장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노인 무임승차 폐지,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는 적자 문제와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며 "공급 위주의 교통정책과 저상버스확충과 노선 개편을 통한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중앙버스전용차로제확충 등 시내버스 운행 환경개선과 더불어 환승역 냉난방 승강장 확충 등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중교통요금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일이 최근 도입한 '대중교통 정액요금제'나 서울시의 기후행동 카드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 교통약자의 수는 증가, 2030년 대전의 교통약자는 52%에 달해 보행자·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말로 대중교통 중심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금선 대전시의원은 "15~20분에 달하는 긴 배차간격, 대전이 광주보다 인구수에서 2만 여 명이 많지만 버스는 광주 1131대, 대전은 1061대로 오히려 적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전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4.6%에 불과하다"며 "버스 증차의 문제와 대전시의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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