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중교통 중심정책 전환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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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중교통 중심정책 전환이 핵심"

시당 민생안전대책TF, 민생현안 토론회 열어
"대중교통 적자 문제, 요금 인상 능사 아니다"

  • 승인 2023-09-22 22:1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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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중교통 적자 문제는 요금 인상이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 정책 전환과 대중교통 정액제 도입과 같은 새로운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민생안정대책TF 주최로 9월 21일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열린 '고물가시대 장기화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어떻게 볼 것인가' 민생현안 토론회 주제 발표자인 금홍섭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금홍섭 전 원장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노인 무임승차 폐지,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는 적자 문제와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며 "공급 위주의 교통정책과 저상버스확충과 노선 개편을 통한 대중교통인프라 확충, 중앙버스전용차로제확충 등 시내버스 운행 환경개선과 더불어 환승역 냉난방 승강장 확충 등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중교통요금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일이 최근 도입한 '대중교통 정액요금제'나 서울시의 기후행동 카드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 교통약자의 수는 증가, 2030년 대전의 교통약자는 52%에 달해 보행자·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말로 대중교통 중심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금선 대전시의원은 "15~20분에 달하는 긴 배차간격, 대전이 광주보다 인구수에서 2만 여 명이 많지만 버스는 광주 1131대, 대전은 1061대로 오히려 적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전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24.6%에 불과하다"며 "버스 증차의 문제와 대전시의 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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