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탁구협회] |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싱가포르 탁구 국가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강화훈련은 학교법인 행촌학원 손영화 이사장과 싱가포르 탁구협회 간 국제 선진기술과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MOU 체결의 결과다.
앞서 업무 협약식은 5월 30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권희동 대전동산고 교장, 나충렬 대전동산중 교장, Poh Li San 싱가포르 탁구협회장, Wong Hui Leng 싱가포르 탁구협회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영화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동산중·고 탁구선수들이 싱가포르 국제 전지훈련과 대회를 통한 국제 경기 경험과 국제적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선진기술 교류로 상호 간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법인 행촌학원과 싱가포르 탁구협회는 학교법인과 국가를 대표하는 협회로서 두 기관이 MOU를 체결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팀의 위상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대전동산중·고 탁구팀 관계자는 "이번 합동 강화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높여 제99회 대회 이후 놓쳤던 금메달을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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