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올해 말에 내년 정부 예산이 정해져 최종 확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문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에 수영장을 비롯해 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등 천안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 밀착형 공공 스포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동안 천안시 동부 6 개 읍 · 면에는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대기 수요도 높아 이용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동부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생활체육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문 의원은 "지원사업 공모 1순위 선정으로 천안시 동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공공 체육 복지를 누리며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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