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중앙당에 지원 요청

이은권 시당위원장, 윤창현·조수연·양홍규 당협위원장 방문
대전시의회 의결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도 전달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과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당협위원장, 김기현 당 대표. [출처=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중구 당협위원장인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당협위원장은 6일 김기현 대표를 만나 대전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당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우주 기술혁신 인재 양성센터 구축, 제2외곽순환도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방 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 제조센터 구축 등이다.

주요 현안과 함께 대전의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대전시의회가 의결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전달하며 "대전이 전체 인구와 선거구별 평균 인구도 광주보다 많지만, 오히려 의석수는 1석이 적다"며 "대전의 상대적 불이익과 차별이 해소되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당협위원장도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기현 대표는 "대전시민이 느끼는 상대적 불이익과 차별감은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현안 사업들은 여러 번 직접 오셔서 요청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