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이웃 등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이 폭우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도 이어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30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집중 호우로 임직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와 사업장이 누수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호우 피해를 입은 2명의 직원에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적극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빼놓지 않고 있다.
'VISION 2025' 달성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 일환으로 세종시 1-1생활권 북측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조성공사(발주 LH·공사금액 446억 원, 공사 기간 2016년 2월~2023년 10월) 현장의 공사 준공 3개월 전 미팅에서 현장 전 직원 5박 6일 해외여행을 약속했다.
태원건설산업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향상을 위해 휴가 시 제주도 휴양 펜션과 차량 등을 제공하는 직원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 경기 침체에도 잇따른 수주고를 올리며 영속기업 기틀을 다졌다.
최근 속초 영랑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등 민간공사 9건과 대전교육청 학생수영장 내부수선공사 등 관급공사 2건 등 총 11건 연이어 수주하며 수주 잔액 총 6053억 원을 누적했다.
태원건설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 규모의 확대가 예상돼 임직원 가족에 대한 피해 조사에 착수해 복구를 지원했다"며 "아울러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상시적이고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복리후생 만족도 조사는 물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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